미추홀구 용정근린공원 흙길 산책로, 맨발 걷기를 체험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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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에 관심 많은 미추홀구민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공원.

 

무더운 여름, 낮보다는 선선한 밤에 산책하고 싶은 여러분. 혹은 최근 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미추홀구에서 맨발 걷기 하기 좋은 공원은 어디일지 찾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추천드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용정근린공원’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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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근린공원 조성 배경

용정근린공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과거 군부대가 주둔했던 곳인데요. 2002년 공원 조성이 결정되었고, 2008년 1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후, 2011년 2단계 확장 공사가 완료되었는데요.

 

용정근린공원에는 인공 폭포, 잔디 광장, 나무다리, 녹지대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용정근린공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중에 최근에 조성된 흙길 산책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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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근린공원 흙길 산책로 조성

용정근린공원은 최근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했는데요. 흙길 산책로로 구성된 코스는 새로운 골재와 마사토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수로와 세족장, 지압길까지 갖추고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흙길을 걸어봤을 때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 수건만 미리 챙긴다면 세족장에서 깨끗하게 씻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산책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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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효능

맨발 걷기는 극적인 효과는 아니어도 건강에 좋다는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발바닥에 다양한 지압점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신체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흙길 위를 걸으면 발바닥이 자연스럽게 마사지되어 발의 근육과 인대가 강화되고, 균형감각과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나아가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인 안정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면서 걷다 보면 심리적인 치유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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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정근린공원이 조성된 배경을 시작으로 흙길 산책로를 걸어보면서 맨발 걷기에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용정근린공원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요. 근처에 거주민뿐만 아니라 인하대역을 지나가면서 호기심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성용 (@SD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