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산업단지였던 성수동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빈티지함과 세련된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성수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페에 관해 이야기해 볼 텐데요. 공장을 개조한 독특한 외관과 대나무숲과 연못을 볼 수 있는 카페. 옹근달 성수점의 매력은 무엇인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옹근달 성수점의 분위기와 인테리어
옹근달 성수점은 성수동 특유의 감성을 담은 카페인데요. 낡은 건물의 빈티지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붉은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가 어우러진 외관은 성수동의 개조된 공장 스타일과 잘 어우러져 성수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은 넓고 개방감이 있어 편안하게 머물기 좋았는데요. 1층은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진열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각종 소품과 장식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창가 자리가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나무숲과 연못이 있는 공간은 옹근달 성수점의 주요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되는데요. 많은 분이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대나무숲과 연못을 통해 자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았습니다.
옹근달 성수의 커피와 디저트
저희는 '게이샤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는데요. 게이샤 아메리카노는 재스민과 같은 꽃향기와 오렌지, 자몽 같은 감귤류의 상큼한 산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 아메리카노는 주로 고소한 견과류와 초콜릿 풍미가 강조되며,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디저트로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 크림과 바나나를 넣은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바삭한 크로와상과 부드러운 크림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는데요. 크림이 너무 달지 않았고, 바나나의 단맛과 식감이 전체적인 맛을 균형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바질 레몬 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같이 온 일행이 바질을 좋아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레몬의 상큼함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이후, 바질 향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 바질을 낯설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에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카페가 많지만, 빈티지한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옹근달 성수점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SDudio / SDudi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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