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광주 여행을 갔다가 폭설로 힘든 여행이 되면서 독감에 걸리게 되었는데요. 중학교 이후로 병원에 가본 적이 없던 저는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을 느꼈고,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과거와 다르게 건강이 좋아졌고, 체력도 이전보다 늘어난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헬스장’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오래된 동네라서 아파트에 피트니스센터가 없는 곳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분위기, 운영 방식을 가진 헬스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헬스장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고,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 헬스장을 선택했는데요. 어떤 헬스장을 갈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세운 기준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다니는 헬스장과 그 선택 기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시설 좋은 곳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다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시설이 좋은 곳은 번화가에 있었고, 번화가와 집의 거리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못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이 좋은지 여부보다 집이랑 가까운 헬스장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헬스를 오랫동안 한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루틴처럼 생활하기 때문에 꾸준히 방문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헬스장을 처음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헬스장을 선택하게 되었고, 덕분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일과를 마치고 헬스장을 들렀다가 집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집이랑 가깝다 보니 오가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직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자신의 리듬에 맞춰 운영하는 헬스장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미디어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 매우 불규칙합니다. 보통 헬스는 퇴근 후에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늦은 밤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헬스장을 선택할 때 자신의 리듬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새벽에 헬스장에 방문했을 때 어르신이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아침 일찍 출근하는 특성상 차라리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헬스장을 가다 보니,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신이 헬스장을 몇 시에 찾아가는지 생각해 보고, 생활 리듬에 맞춰서 운영하는 헬스장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헬스장을 찾다 보니 ‘호텔식 헬스장’, ‘클럽 헬스장’으로 부르는 두 종류의 헬스장이 있습니다. 호텔식 헬스장은 밝은 인테리어와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헬스장인데요. 반면에 클럽 헬스장은 어두운 분위기에 신나는 음악을 계속 틀어주는 헬스장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는 편이다 보니 심심한 귀를 달래주는 클럽 헬스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반면에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헬스하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호텔식 헬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죠.
저는 집이랑 매우 가까운 곳에 헬스장을 희망했고, 업무 특성상 출퇴근 개념이 없다 보니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를 통해서 음악을 듣기보다 헬스장 내부에서 틀어주는 음악을 듣는 편이기 때문에 ‘클럽 헬스장’을 원했습니다. 필터링하다 보니 바디채널 동춘점을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는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바디채널 동춘점의 경우 건물 한 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대형 헬스장의 경우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기구를 이용해서 근육을 키우기보다 러닝머신(유산소)과 약간의 운동기구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저에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헬스장 점장님께서 기구 관리와 비품 관리에 신경을 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탈의실과 샤워실이 좁은데요.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하다 보니 괜찮지만, 직장인들이 퇴근한 이후 시간대인 7시에 방문했을 때는 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헬스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시작으로 제가 다니는 헬스장을 소개해 봤는데요.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옷이 얇아지고 있는 5월, 이제라도 운동하면서 건강과 몸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없이 제작되었습니다. **
바디채널 동춘점 헬스장 정보
인천광역시 연수구 먼우금로88 상산빌딩 6층
http://kko.to/i_AbkMUoll
바디채널 헬스장 특징
전국에 있는 바디채널 지점 이용 가능 (금액별 상이)
24시간 연중 무휴, 다양한 헬스 프로그램 운영
오후 7시부터 노상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23년 5월 기준)
바디채널 동춘점 헬스장 단점
규모가 작다보니 탈의실과 샤워실의 규모가 작음
다양한 운동기구가 없다보니 전문가들에게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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