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귀찮지만, 라면은 지겹다고 느낄 때 무엇을 먹으시나요?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저는 짜장면과 짬뽕이 생각나는데요. 이번에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해신활패짬뽕'을 방문해 봤습니다. 다른 짬뽕집과는 무엇이 다른지 함께 알아볼까요?
'해신활패짬뽕'은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 재료가 소진되거나 다른 사정으로 문을 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했는데, 첫 방문 때 가게가 문을 닫혀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방문에서야 제가 원하던 짬뽕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짬뽕이 주인공인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짬뽕을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해물짬뽕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신선할 수 있습니다. 고기 짬뽕의 기름진 고소함과 짠맛과는 다르게, 해물짬뽕은 해물의 시원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특성상 해물짬뽕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자극적인 맛을 생각하고 드실 경우 ‘심심하다’, ‘밍밍하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일행은 고기 짬뽕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짬뽕의 양은 건장한 성인 1명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곱빼기로 주문하거나 공깃밥 1,000원을 추가해서 섞어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해신활패짬뽕'은 소래포구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상가 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점심 시간대에는 조금 바쁠 수 있으니 이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신활패짬뽕"
11시 00분 - 20시 30분 (20시 라스트오더)
(15시 00분 - 17시 00분 브레이크타임)
활패짬뽕 10,000원 / 해신고추짬뽕 11,000원
전화 문의 : 0507-1444-4860
전반적으로 짬뽕은 매우면서 짠 인상이 강한데 ‘해신활패짬뽕’의 경우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에 자극적인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나 색다른 맛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짬뽕집입니다.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5월에 이열치열로 짬뽕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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